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위성호, 신한카드 빅데이터 경영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4-07 17:1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대규모 고객정보를 분석해 마케팅에 적용하는 ‘빅데이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7일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춰진 할인혜택을 주는 ‘샐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빅데이터 경영 확대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샐리는 2200만 명의 신한카드 고객이 카드를 결제한 정보를 모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CLO(Card Linked Offer)서비스다.

CLO서비스는 신한카드가 고객 개인의 매출성향을 분석해 나중에 쿠폰 등을 준비하지 않아도 상품을 살 때 자동으로 구매성향에 맞는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카드 측은 CLO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적중률을 지금보다 약 2.8배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경우 LG전자, 홈플러스, 11번가 등 약 20여 개 기업에서 물건을 살 때 이 서비스를 통해 할인혜택 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미국 마스터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CLO서비스를 준비했다. 마스터카드는 미국에서 CLO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 금융회사 중 가장 활발하게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부터 200만 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CLO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CLO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기존 카드 이용금액보다 약 27%를 더 많이 사용했다.

신한카드 제휴회사는 반대로 마케팅 비용이 이전보다 37% 감소했다.

위 사장은 CLO서비스 가맹점을 올해 하반기에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려 한다. 이 서비스를 신한카드의 앱카드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 앱카드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근거리무선통신을 통한 결제방식을 앱카드에 추가하기도 했다.

위 사장은 “샐리와 같은 CLO서비스를 주요 업종의 대표기업들과 함께 추진해 소비를 활성화할 플랫폼으로 확대하려 한다”고 밝혔다.

위 사장은 CLO서비스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를 강화해 신한카드가 온라인과 모바일카드 결제시장에서 차지한 우위를 굳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간편결제 취급액이 연간 2조 원을 넘겼다. 2013년보다 약 6배 이상 취급액이 증가했다. 앱카드를 사용하는 누적 회원도 257만 명에 이른다.

위 사장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기기에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위성호 사장은 직접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며 관련 서비스를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웨어러블기기 분야가 활성화할 경우 관련 전자결제시장을 선점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