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7거래일째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적 공급 조절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08 07:5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출량을 줄이기로 한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긍정적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7거래일째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적 공급 조절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8.52달러,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57.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8.52달러,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5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17%(0.56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47%(0.27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9년 들어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적 공급 조절정책으로 최근 국제유가는 바닥을 다진 뒤 반등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을 놓고 긍정적 기대감이 퍼짐에 따라 미국 증시와 함께 국제유가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를 80달러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을 710만 배럴로 줄이기로 했다. 11월 수출량에 비해 80만 배럴 줄어드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대만언론 "삼성전자 퀄컴 3나노 수주 실패, 수율과 보수적인 증설 계획 때문" 나병현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32%, 역대 대통령 평가 1위-노무현 꼴찌-전두환 김대철 기자
화웨이 7나노 반도체 개발에 "비밀 조력기업 있다", 블룸버그 '시캐리어' 지목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최성안 단독대표로 경영 일원화, 수주 공백기 해양플랜트 정조준 류근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5600억 규모 김예원 기자
앰코 애리조나에 20억 달러 패키징설비 건설, 애플에 납품하는 TSMC 칩 수주 이근호 기자
현대건설 가격 열세에도 신한울3·4호기 수주, 윤영준 이제 해외 원전 바라본다 류수재 기자
300만 돌파 ‘서울의봄’으로 활기 찾은 극장가, MZ세대가 더 열광하는 이유는 신재희 기자
키움증권 "현대로템 내년에서 실적 대폭 개선 전망, K2 전차 수출에 힘입어" 허원석 기자
한화 건설부문 '한국 대표 아레나' 3곳 짓는다, 국내외 아레나 실적 유일 확보 류수재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