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에너지 복지 지원실태를 점검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서대문구 에너지복지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찾고 지원제도를 홍보해 달라”며 “면밀한 시공과 사후관리도 해 달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김광식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시공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 복지 지원실태를 점검했다.
방문 대상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단열, 창호 공사와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을 받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통해 1인 가구 기준 겨울철 도시가스 요금인 8만6천 원을 지원받은 세대다.
에너지 바우처제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성 장관은 집안의 공사 내역과 보일러 설치 상황, 안전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및 사용과 관련한 애로사항도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