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인도네시아 쓰나미 지역에 생수 2천 박스 보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2-26 18:5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인도네시아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픔 생수 2천 박스(1.5리터 2만4천 개)를 26일 긴급 수송했다.
  
대한항공, 인도네시아 쓰나미 지역에 생수 2천 박스 보내
▲ 인도네시아 쓰나미 발생 지역 구호물품을 비행기에 싣는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 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9월에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항광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순다해협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란다”며 “대한항공의 구호물품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그룹은 글로벌 수송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대한항공과 한진이 각각 항공과 육상 운송을 맡아 재난 현장을 찾아가 사랑나눔 재난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재난현장 구호품과 성금 지원은 물론 몽골, 중국 지역 숲 조성 사업과 도서관 기증사업, 해외의료봉사, 글로벌 문화후원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생한 쓰나미는 22일 밤 9시30분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텐 주와 람펑 지역을 강타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24일 오전 기준 281명이 사망하고 101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