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송대현, LG전자 가전 대여사업 키워 내수에서 현금창출원 만든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2-18 17:1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가전제품 대여사업을 키우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전문적 관리’를 차별점으로 앞세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LG전자 가전 대여사업 키워 내수에서 현금창출원 만든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송 사장은 ‘케어솔루션’을 통해 가전제품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케어솔루션은 LG전자의 새로운 관리 서비스다.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가전제품의 핵심 부품을 교체해주고 위생 및 제품 성능을 유지해준다.

기존의 ‘렌탈 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은 케어솔루션으로 통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케어솔루션은 소비자가 여러개의 LG전자 제품을 이용할 유인을 제공할 것”이라며 “LG전자의 대여 제품을 많이 사용할수록 할인되는 정도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소비자들을 LG전자 제품에 묶어두고 추가로 가전제품을 들일 때 LG전자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전문 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관리를 받으려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집에 들러야 한다. 여러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면 각 회사의 직원이 따로 방문해야 해 번거롭다.

LG전자 제품으로 통합해서 사용하면 케어솔루션 하나로 모든 관리가 해결된다.

대여시장 1위 회사인 코웨이도 이런 방법으로 정수기와 비데에서 공기청정기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정수기 등 관리가 필요한 제품들의 보급이 확대되는 영업환경을 이용해 건조기와 전기레인지,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의 대여 관리 품목은 2017년 초 4개에 그쳤으나 전기레인지와 건조기, 얼음정수기냉장고를 포함하며 7개까지 늘어났다.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맥주 제조기 ‘LG홈브루’도 케어솔루션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송 사장은 대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까지 단행했다.

케어솔루션 조직을 ‘케어솔루션담당’으로 격상하면서 관련 팀을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송 사장이 대여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대여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수익성도 높기 때문이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가정용품 대여시장이 2016년 5조5천억 원 규모였으나 2018년에 7조 원, 2020년에는 10조7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웨이가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LG전자가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LG전자의 3분기 누적 대여사업 매출은 1조392억 원이다. 2017년 3분기 누적과 비교해 90% 증가했다.

대여사업은 영업이익률도 높다. 코웨이는 3분기 19%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반면 LG전자의 3분기 생활가전부문 영업이익률은 8.4%였다.

LG전자 관계자는 “매니저를 고용하는 등 인건비가 증가하지만 비용 상승을 뛰어넘는 수익이 난다”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세먼지 증가로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건조기 등 LG전자의 새 성장동력인 건강관리 가전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LG전자는 정기적 유지보수가 중요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대여사업으로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 현금 창출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