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올해 한국 방문한 대만 관광객 처음으로 100만 명 넘어서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8-11-20 16:2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8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선다. 

한국관광공사는 "22일 기준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연간 대만 관광객 수가 사상 최초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한국 방문한 대만 관광객 처음으로 100만 명 넘어서
▲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공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 수가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32만 명에서 10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대만은 2017년 미국을 제치고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을 많이 찾는 국가 3위가 됐다.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이 늘어난 데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아시아에 불기 시작한 한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은 다른 나라보다 먼저 케이팝(K-Pop) 등 한국 대중문화를 받아들였는데 최근 들어 케이팝을 향한 관심이 한식과 한국어 등 전반적 한국 문화로 확산하면서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한국과 대만 사이의 교통편 확대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 

한국과 대만은 2015년 항공 협정을 맺고 지방공항에 저가 항공편을 취항하는 등 항공편을 대폭 늘렸다. 

관광공사는 관광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여성 대상 쇼핑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관광공사는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입국자 환영행사'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 좋지만 플랜트 부진해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이제 SK가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최창원 빠듯한 살림에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1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