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19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본점 8층에 LG 시그니처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백화점 홈페이지에서도 LG 시그니처 판매를 시작했다.
▲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 본점에 입점하는 초프리미엄 생활가전 ‘LG 시그니처’. < LG전자 > |
LG전자가 미국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제품은 올레드 TV와 세탁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6종이다.
LG전자는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이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공식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LG 시그니처의 입점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기존 LG전자 생활가전과 서로 시너지를 내며 전체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가전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가 발표하는 세탁,주방가전 분야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부사장은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 협력을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