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과 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주7회 항공기를 새로 띄운다.
제주항공은 12월19일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12월19일 인천과 치앙마이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
신규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된다. 비행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오후 10시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하고 치앙마이에서는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부산, 무안 등 3개 공항에서 방콕 노선 항공편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 이번에 치앙마이 노선이 추가되면 제주항공의 4번째 태국 노선이 된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역사 깊은 도시다. 산 속의 불교사원과 정글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을 포함해 모두 40개 도시에서 5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70개에 가까운 노선을 운항할 계획을 세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도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