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노사, 기본급 4% 인상 올해 임금협상안 잠정합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12 18:3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018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은 12일 기본급을 4% 인상하는 내용의 2018년 임금교섭안에 잠정합의했다. 
 
아시아나항공 노사, 기본급 4% 인상 올해 임금협상안 잠정합의
▲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기본급을 4% 인상하는 내용의 2018년 임금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임금교섭에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018 임금교섭 잠정합의문에는 △직종별·직급별 초임 기준 기본급 4% 인상 △기내승무원의 직급별 비행수당 단가 4% 인상 △기재 A.O.G.(항공기 운항 불가) 업무 수행자에게 직무수당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8월14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실무교섭까지 모두 8회의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이날 잠정합의로 노사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10월31일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하기도 했다.

이번 잠정합의에 따라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2018년 3분기 노사협의회 합의도 12일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2018년 3분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는 △기내승무원의 딜레이 수당 지급 기준 변경 △기내승무원 조조·심야 교통비 지급 △레이오버 호텔 변경과 재계약 시 노사 협의를 통해 진행 △기내승무원 무급 안식휴직제도 도입 △기내승무원 사상병가 절차 개선 △지급품 개선 △별거 직원 항공권 사용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wpeofhgo
티항공 정흥그니 대표 겉으로 웃으면서 뒤에서 임직원들 단물 빠라먹는 땅콩항공의 rotoRl 출신이 땅콩항공 주식조작 수법을 따라 쓴다   (2018-11-13 11: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