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하락 이어가, 미국 원유 생산량과 재고 늘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08 07:4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고 재고도 늘면서 유가가 내렸다.
 
국제유가 하락 이어가, 미국 원유 생산량과 재고 늘어
▲ 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54센트) 떨어진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중순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월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0.1%(6센트) 내린 배럴당 72.07달러에 거래됐다. 8월17일 이후 최저가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장 중반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가능성에 반응해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생산량도 확대되었다고 발표되면서 다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PA)은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기록적 수치인 1160만 배럴을 보였으며 지난주 원유 재고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2배가량 580만 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자본금 까먹고 '드라마 쉽지 않네', 셀트리온엔터 2년 만에 신작 분위기 바꿀까
미래에셋 박현주 인도에 '한국 모델' 이식, 현지 행보로 '글로벌 거점' 담금질
LG이노텍 올해도 실적 성장 난망, 문혁수 '반도체 기판' '전장'으로 반등 모색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임박, 권한대행 80일 최상목 '역대 최악' 평가 얻나
롯데정밀화학 셀룰로스 생산 세계 1위 눈앞, 정승원 롯데 화학군 체질도 바꾼다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로 8년만에 판매 톱10 기대, 전기SUV 신차로 내수 바람몰이
군인들의 '8년 은행' 누구 차지? 은행권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낙점 총력
정용진 꿈 담긴 스타필드 10년의 변신, 파주에서 지역 밀착형 '빌리지' 실험
한국공항공사 노선 다변화 박차, 이정기 신공항 추진 따른 재무위험 낮춘다
글로벌 은행 협의체도 '파리협정'에 거리 둔다, 금융권 기후대응 약화 불가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