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계속 하락, 미국의 이란 제재 예상보다 약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07 07:4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아 원유 공급 부족에 관한 불안이 덜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계속 하락, 미국의 이란 제재 예상보다 약해
▲ 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89달러) 내린 6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4월 초 이후 최저치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1.4%(1.04달러) 내린 배럴당 72.13달러에 거래됐다.

로이터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원유 제재를 복원하면서도 8개국에는 예외를 인정해 수급이 어긋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완화됐다고 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돼 글로벌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향후 원유 수요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헤지펀드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2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가가 이보다 더 떨어지면 58달러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벤츠 회장과 회동 예정,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협력 논의
KT 해킹 민관합동조사단 "포렌식 통해 백도어 발견, 복제폰용 인증키 유출은 아직 확인..
키움증권 "한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배당 매력 고려 필요"
민관합동조사단 "KT, 과거 해킹사고 확인하고도 신고 안해"
녹색전환연구소 '50% 하한선 감축목표' 비판, "국제기준·헌재결정 무시한 조치"
아이폰도 구글 '제미나이' 적용, 삼성전자-애플 '모바일 AI' 패권 다툼 치열해진다
정책실장 김용범 "대미투자 '상업적 합리성' MOU 1조에 명시될 것"
민관합동조사단 KT 해킹사고 중간결과 발표 "펨토셀 인증관리 부실로 내부망 뚫렸다"
기후솔루션 "최소발전용량 하향하면 전력망 운영비 줄어, 제주서 45억원 낭비"
작년 보안산업 분야 인력 증가율 0.2% 그쳐, 매출은 18.6조로 10.5%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