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8-10-26 08: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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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될 2019년 1분기 초부터 주가 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SK하이닉스 주가는 6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 연구원은 “시장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며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의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이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모바일용 D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생산한 아이폰XS 맥스의 하반기 생산량이 기존 예상치인 2600만 대를 30% 이상 뛰어 넘는 3500만 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SK하이닉스에게 호재다. SK하이닉스는 애플을 주요 고객기업으로 두고 있다.
반도체업황을 놓고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D램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노 연구원은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주요 D램 생산기업들이 미세공정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보수적 공급 계획을 잡고 있어 D램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극심한 공급 과잉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반 우려가 해소되는 내년 1분기 초부터 새로운 반전이 예상된다”고 파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5830억 원, 영업이익 22조91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41.4%,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