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유영상 "신뢰회복방안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 요인, 감내하겠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7-04 17:1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3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영상</a> "신뢰회복방안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 요인, 감내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해킹사고와 관련한 신뢰회복방안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신뢰회복방안이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객감사패키지로 5천억 원은 그만큼 매출이 상쇄되고 7천억 원 보안투자도 비용효과도 있다”며 “실적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의 매출 하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안에 강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 실적 하락은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호이동 해지 위약금 면제도 실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는 굉장히 큰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사회, 고객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객 신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예상 매출 전망치를 기존 17조8천억 원에서 17조 원으로 낮췄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년 대비 개선에서 감소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2025년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총 5천억 원 규모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및 시장 상황 등을 반영했으며, 향후 회사의 영업상황 및 경영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