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탈리아, 삼성전자와 애플에 '휴대폰 성능 고의적 저하' 책임 물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24 20:3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탈리아 정부가 휴대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책임을 물어 삼성전자와 애플에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4일 로이터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규제당국은 이날 삼성전자와 애플을 상대로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삼성전자와 애플에 '휴대폰 성능 고의적 저하' 책임 물어
▲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삼성전자는 500만 유로(약 65억 원), 애플은 1천만 유로(약 129억 원)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이탈리아 당국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래된 스마트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소비자단체의 신고를 받은 뒤 1월부터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

당국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업데이트는 성능을 눈에 띄는 수준으로 떨어뜨려 소비자들이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앞당기도록 했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소비자들에 스마트폰 성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알리지 않은 점도 과징금 부과의 이유로 꼽혔다.

애플은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거나 교체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지난해 이런 논란이 처음 고개를 들자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낮춘 사실을 인정하고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저하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파라다이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종환 임준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임 포함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