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지방공항 출발 11개 노선 올해 안에 새로 취항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0-24 13:2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올해 안으로 지방공항에서 11개의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에 부산(김해), 대구, 무안, 청주, 제주 등 5개의 지방국제공항에서 모두 11개의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 지방공항 출발 11개 노선 올해 안에 새로 취항
▲ 제주항공은 올해 안으로 지방공항에서 11개의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일부 공항의 신규 노선은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이번에 밝힌 11개 노선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규 취항노선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제주항공은 10월28일부터 대구와 일본 도쿄, 가고시마, 중국 마카오를 잇는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12월1일과 22일에는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 다낭을 잇는 2개 노선에 새로 비행기를 띄운다.

무안에서는 12월15일과 16일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오사카, 타이베이, 다낭 노선도 항공편을 증편한다.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10월29일 중국 옌타이, 청주공항에서는 12월22일 대만 타이베이, 제주공항에서는 12월14일 중국 홍콩 노선을 새로 만든다.

제주항공은 지방공항뿐 아니라 인천공항에서도 12월19일 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후쿠오카, 나고야, 마쓰야마 노선은 항공편을 주 2회씩 증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발 노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장기적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대는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