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원조 한류스타' 동방신기와 모델계약 2년 연장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0-18 12:1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인기 남성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와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제주항공은 동방신기와 모델 활동 기간을 2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 '원조 한류스타' 동방신기와 모델계약 2년 연장
▲ 동방신기가 모델로 참여한 제주항공 홍보 이미지.

동방신기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0년까지 제주항공의 모델로 활동한다. 제주항공 역대 모델 가운데 가장 긴 계약 기간이다.

제주항공은 2017년 5월 유노윤호, 같은 해 8월 최강창민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주력시장인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스타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일본노선 확대와 일본인 이용객 비중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동방신기를 모델로 선정한 뒤 제주항공 멤버십 클럽인 ‘리프레시 포인트’의 일본인 회원이 급증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일본 제주항공 페이스북 팔로워는 9만7천 명 정도로 지난해보다 182%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동방신기와 모델 재계약을 계기로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던 광고 방식을 이미지 개선을 위한 광고 방식으로 바꾸는 등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

즉각적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만들어 제주항공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계약 연장은 제주항공과 관련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위해 지속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원조 한류스타로서 오랜 시간 동안 열정과 성실함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방신기가 이런 방향성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 경계 속 미국 증시 하락 마감, '워런버핏 지분 취득' 알파벳 3%대 상승
IBK투자 "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충족, 구조적 성장 지속"
NH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 법인 설립으로 매출처 다변화"
유진투자 "HDC현대산업개발 강력매수 신규 제시, 내년 영업이익률 10% 전망"
비트코인 1억3749만 원대 하락, 12월 미국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자금유출 이어져
한국투자 "씨어스테크놀로지 환자 모니터링 '씽크' 병상 침투율 빠르게 확대"
OK금융 키우려 해도 저축은행도 증권사도 매물 없어, 최윤 갈증 달래며 OK저축은행 자..
웰컴저축은행 마이테이터 사업 '갈 수밖에 없는 길', 손종주 디지털로 수익구조 한계 돌..
이재명 "15.9% 금리 너무 잔인"에 가슴 졸이는 저축은행,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리 ..
[씨저널] 기아 '진화'와 '공장' 합친 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 연 송호성 "PBV..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