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모바일의 일시적 접속장애를 복구해 정상화됐다.
17일 유튜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접속하면 동영상 미리보기 등 화면이 뜨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지만 1시간 30여분 만에 복구돼 11시40분 경부터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튜브는 이날 검색은 가능하지만 검색 뒤 노출되는 동영상을 클릭하면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재생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튜브 접속 장애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국내외 사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유튜브 오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튜브는 매일 1억 개의 비디오 조회 수를 보이는 세계적 동영상 플랫폼이다. 5월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튜브는 모바일 동영상 앱 사용시간 점유율이 85.6%에 이른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오후 12시경 공식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가 정상화 됐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