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박성혜 전 몬스터유니온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한다.
키이스트는 박성혜 전 몬스터유니온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키이스트는 박 전 대표를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부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키이스트는 자회사 콘텐츠케이를 통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보이스2’를 제작했고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를 만들었다.
현재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씨 주연의 영화 ‘사자’를 준비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과 ‘꽃미남 라면가게’ 등을 만든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와 ‘슈츠’를 제작한 몬스터유니온의 대표를 지냈다.
싸이더스HQ에서 콘텐츠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김혜수, 전도연, 황정민, 하정우, 공유, 공효진, 임수정씨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키이스트는 11월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