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윤석헌 "포스코 계열사 회계감리 착수, 배임도 조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12 12:3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의혹을 조사한다.

윤 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포스코그룹에 관해 감리 필요성을 제기하자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는지 등을 회계감리를 통해 철저히 살피겠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포스코 계열사 회계감리 착수, 배임도 조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들으며 자료를 살피고 있다.<연합뉴스>

추 의원은 이날 "포스코그룹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건설은 에콰도르 산토스사와 영국 EPC사를 2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인수하고는 이를 60억 원 정도에 되팔았다"며 "기업이 왜 이런 식으로 투자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회계분식이나 비자금 조성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추 의원은 "포스코그룹은 2010년 포스코LED를  설립했는데 2016년 3월 주식 전량을 무상감자하고는 바로 다음날 매각하는 등 의아한 경영활동이 연달아 밝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감리를 포함해 손상처리 부분과 회계처리 부분 등에 배임이 있었는지까지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