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4일 경남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9주년 새 비전(New Vison)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창립 9주년을 맞아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를 토지주택공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경남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LH 창립 9주년 새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었다.
박 사장은 토지주택공사의 창립 9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임직원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 사장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토지주택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혁신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국민과 소통하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토지주택공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를 제시했다. 슬로건으로는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 with LH’를 선정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상생협력(Win-Win)', ’창의혁신(Innovation)‘, ‘미래도약(Tomorrow)’, ‘사람중심(Human-Oriented)’을 4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데 이들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WITH’와 새로운 비전을 결합해 슬로건을 만들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전은 국토 발전과 주거사업에 중점을 둔 기존 비전 ‘살기 좋은 국토, 행복한 주거’보다 국민을 중시하는 미래 청사진”이라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목표로 2027년까지 ‘일자리 231만 개 창출’, ‘동반성장 우수기관 달성’, ‘고객 만족도·청렴도 최고 등급 획득’, ‘이자 부담 부채비율 110% 달성’ 등을 설정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