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크리스에프앤씨의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IB총괄본부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
크리스에프앤씨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밑도는 약세를 보였다.
크리스에프앤씨 주가는 1일 시초가 2만7천 원보다 11.1% 내린 2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3만 원보다는 20% 낮은 수준이다.
주가는 장 초반 3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크리스에프앤씨는 1998년 설립된 골프웨어 전문회사다.
골프웨어 인지도 1위 브랜드인 파리게이츠를 보유한 회사로 2017년 기준 국내 골프웨어 매출 1위, 매장 수 2위를 보였다.
하나금융투자 코스닥팀은 “국내 골프 시장은 공용 골프장 확산에 따른 골프인구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를 필두로 팬텀, 핑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과 연령대의 고객군을 커버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 매출 3013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