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LG상사, 석탄 가격 호조로 하반기 수익 전망 밝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28 11:3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가 석탄 가격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8일 “LG상사의 올해 영업이익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석탄사업은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지속적 가격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석탄 가격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LG상사, 석탄 가격 호조로 하반기 수익 전망 밝아
▲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사장.

석탄 가격은 2016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올랐다. 최근 가격은 호주 뉴캐슬 연료탄을 기준으로 톤당 110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

LG상사는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MPP 광산이 우기로 생산 차질을 빗으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올해 3분기부터 다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상사의 인도네시아 GAM 광산의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MPP 광산도 폭우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어 석탄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물류부문도 성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고 영업마진 역시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LG상사는 올해 매출 9조8640억 원, 영업이익 23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3.0% 줄고 영업이익은 12.2% 늘어나는 것이다. 매출은 변경된 회계기준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