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게이트고메코리아로부터 기내식 받아 모두 정상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9-12 14:1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을 완전히 정상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샤프도앤코와 맺은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게이트고메코리아로부터 기내식 받아 모두 정상화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게이트고메코리아는 이날 오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시로 출발한 OZ731편부터 기내식 공급을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게이트고메코리아 기내식 제조시설은 하루 최대 6만 식을 생산할 수 있는 2만5550㎡ 규모를 갖췄다. 아시아나항공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기내식은 3만2천 식~3만5천 식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생산시설 이전을 계기로 게이트고메코리아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지난 두 달 동안 함께 했던 샤프도앤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게이트고메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시간 안에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고메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의 기내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고메코리아는 7월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영종도 보세구역에 기내식 공장을 신축하는 공사를 진행했지만 3월 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보세구역 특허 승인’을 제때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장을 새로 짓고 8월 특허 승인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시로 중소 규모 기내식업체 샤프도앤코에 기내식 공급을 맡겼지만 공급량이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기내식 대란’이 벌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평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부 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나이스신용평가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효과로 관세부담 4조 이하로 축소"
민주당 진성준 "부동산 탈세 중 부모 아파트 낮은 가격으로 산 경우가 90%"
경찰,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용 KT 소액결제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