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박동욱, 현대건설 해외사업 반전으로 영업이익 1조 회복 도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9-07 16: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중동을 집중 공략하고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수주를 확대하겠다.”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월 취임 당시 그동안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국내사업보다 해외사업을 강화해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52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동욱</a>, 현대건설 해외사업 반전으로 영업이익 1조 회복 도전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의 해외사업은 박 사장의 바람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중동 지역의 건설시장 회복과 아시아 지역의 수주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 건설사로 꼽힌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018년 하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 가운데 중동과 동남아 등에서 가장 많은 수주가 기대된다”며 “2018년 현대건설은 4년 만에 해외 수주가 늘어나며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해외사업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반기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조선소와 아랍에미리트(UAE) 가스 플랜트, 쿠웨이트 항만, 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 우즈베키스탄 송변전사업 등이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2018년에 11조8천억 원 규모의 신규 해외수주를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79% 늘어나는 것으로 연초 목표로 제시한 12조3천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박 사장은 현대건설 재경본부장을 지낸 현대자동차그룹 내 대표적 재무전문가로 1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현대건설 대표에 내정됐고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박 사장이 재무 전문가인 만큼 안정적 경영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박 사장은 취임 뒤 국내 수주목표를 줄이면서도 해외 수주목표를 대폭 높여 잡으며 공격적 해외사업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전통적으로 해외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신규 수주가 부족한 상황에서 과거에 수주한 대형 해외 공사들이 차차 마무리되면서 2017년 해외와 국내 매출 규모가 역전됐다.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해외와 국내 매출 비중은 2015년 각각 61%와 39%를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53%와 47%, 2017년에는 43%와 57%로 바뀌었다.

박 사장은 3월 국내 건설사 대표 가운데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동행해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오찬을 함께 하는 등 해외사업에 직접 힘을 싣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상황이 전체적으로 쉽지 않지만 하반기에 큰 건들이 몇 있다”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올해 수주목표는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해외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5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893억 원을 내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16년 영업이익 1조1590억 원을 내며 2년 연속 1조 원을 넘겼으나 2017년 9707억 원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현대건설은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63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1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