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쿠팡, 일반 택배사업자로 지정돼 물류사업 확대 가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9-06 18:4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이 일반 택배사업으로 물류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건영화물을 택배 운송사업자로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쿠팡이 올해 5월 설립한 물류 자회사다. 
 
쿠팡, 일반 택배사업자로 지정돼 물류사업 확대 가능
▲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쿠팡은 그동안 직접 고용 방식으로 전문 배송직원인 쿠팡맨을 채용하고 쿠팡이 제조사로부터 사들인 생필품 등에 한해 자체적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통해 일반 택배업무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5개 업체 가운데서는 드림택배를 제외한 14개 업체가 택배 운송사업자로 인정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림택배가 8월6일부터 영업이 중단돼 택배운송사업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해마다 택배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국토부의 인정을 받은 택배운송사업자는 택배 배송을 위한 택배용 화물자동차를 운영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