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 '재팬택시'에 150억 투자하고 택시호출 제휴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9-06 10:4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본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회사와 자본 및 업무제휴를 맺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일본 최대 규모의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회사 ‘재팬택시’와 자본 및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두 회사가 연동한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재팬택시'에 150억 투자하고 택시호출 제휴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재팬택시는 일본 1위 택시회사인 ‘일본교통’의 그룹사로 앱 내려받기 수 550만 건을 달성한 ‘전국택시’ 앱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팬택시에 약 150억 원(15억 엔)을 출자했다. 

재팬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 외에도 NTT도코모 등 회사로부터 1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재팬택시가 일본회사를 제외하고 자본제휴를 맺은 해외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4분기를 목표로 ‘카카오T’와 재팬택시를 연동한 택시 로밍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택시로밍’은 스마트폰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두 나라의 방문객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택시호출 앱으로 해외에서도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일본의 택시시장은 한 해 16조 원대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일본에서도 택시호출 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와나베 이치로 재팬택시 대표이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은 일본 택시호출 및 배차 서비스를 선진화해 택시호출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2020년까지 1600만 건 내려받기 및 배차 가능 택시 대수를 전국의 약 40%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칭찬 받은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계획 공식화
국토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BNK금융 빈대인 시대 3년 더, '해양금융' '주주가치 강화' 힘 실린다
내년 우후죽순 쏟아지는 서브컬처 게임, 기존 IP 재탕으로 중국 게임 뒤꽁무니 쫓는 신세
LH 공공주택 공급에 대형 건설사 참여 활발, '조 단위' 신길1구역과 복합개발 관심 커져
'관세 리스크' 해소에 현대차그룹주 시동, '로봇' 기대감 타고 내년에 더 달린다
셀트리온홀딩스 CVC 설립 재점화하나, 서정진 금산분리 완화 앞장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