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상대로 자금 지원에 속도를 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8월3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원활한 자 금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8월3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연합뉴스> |
신용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신성장산업분야에 속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큰 업체를 발굴하고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심사와 보증서 발급을 바탕으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출을 지원하고 코트라는 외국인투자기업에 금융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조건을 충족한 외국인투자기업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을 3년 동안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를 추가로 0.2%포인트 차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