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베트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다른 그룹과 달리 태양광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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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베트남 제1그룹인 ‘빈그룹(Vingroup JSC)’에 4억 달러(45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화그룹, 베트남 투자에 속도내 태양광사업과 시너지 본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8/20180823164730_4459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9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한화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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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9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투자하기로 약속한 1년 평균 투자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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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좋은 상품을 발굴해 수익률 확대 차원에서 투자한 것”이라며 “한화그룹 차원에서 이뤄진 투자는 아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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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화그룹이 최근 베트남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베트남에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녹아 있다는 풀이도 가능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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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빈그룹과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강화하는 디딤돌로 삼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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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기업으로 부동산을 기반으로 유통, 호텔레저,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빈그룹 지주사와 부동산 자회사 빈홈즈는 베트남 증시에서 각각 시가총액 1, 2위에 올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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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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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 내 베트남 법인 수는 2016년 말 1개에서 2017년 말 5개로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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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한화생명(Hanwha Life Insurance Company Limited. Vietnam)만 베트남에 진출해 있었지만 한화에어로엔진(Hanwha Aero Engines), 한화테크윈(Hanwha Techwin Security Vietnam) 등의 베트남 법인이 새롭게 생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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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는 베트남에 CCTV공장과 항공기 엔진부품공장을 지었고 한화에너지는 베트남 투자회사와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양해각서를 맺으며 베트남 태양광시장에 진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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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일찌감치 진출해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곳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화그룹, 베트남 투자에 속도내 태양광사업과 시너지 본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8/20180823164754_7834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화에너지가 일본 오이타 키츠키 지역에 건설한 태양광발전소. <한화에너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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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여기에 더해 태양광사업의 경쟁력 강화도 꾀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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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2016년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1%로 늘리는 제7차 베트남 전력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태양광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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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태양광 관련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태양광 관련 기업에게 법인세와 관세 혜택, 토지 사용료 면제 등을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지원 결의안’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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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태양광사업을 앞세우고 있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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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1일 한화그룹 지배구조 보고서에서 “한화그룹은 2018년 5월 기준 해외에 진출한 계열사의 65.2%(214개)가 태양광 관련 계열사”라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의 태양광 관련 해외 계열사 진출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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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기준 한화그룹의 태양광 관련 해외 계열사 비중은 1년 전보다 10.6%포인트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