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소셜카지노게임 개발 자회사 '크레노바' 청산하기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8-16 16:4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이 소셜카지노게임을 개발하는 자회사 ‘크레노바’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16일 “경영상 이유로 크레노바의 법인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 소셜카지노게임 개발 자회사 '크레노바' 청산하기로
▲ 박성훈 넷마블 각자대표이사.

앞서 7월13일 크레노바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산 및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 절차 진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크레노바는 2009년 설립된 카지노게임 개발회사다.

넷마블은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을 내놓기 위해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크레노바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크레노바는 지난해 매출 1억5300만 원을 냈지만 영업적자 4억8600만 원을 보여 실적이 부진했다.  

넷마블은 크레노바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지만 소셜카지노게임시장 도전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게임부문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소셜카지노게임 분야도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2016년 크레노바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올포카지노’로 글로벌 소셜카지노게임시장에 진출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넷마블이 6월 올포카지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 올포카지노는 구글 앱장터와 애플 앱장터에서 삭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화생명 '잘 키운 GA' 완전자회사 편입, 이경근 보험영업·내부통제 동시 강화 나선다
키움증권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100조 전망, 공급자 주도 업황 지속"
비트코인 시세 8만 달러로 지지선 구축 가능성, ETF에 기관 자금 유입이 관건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내수·수출 부진, 미국에서 뚜렷한 성장 발판 마련해야"
조니 아이브 손 잡은 오픈AI, 애플에서 하드웨어 디자인 인재 대거 빼냈다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대형원전 실적 반영 눈앞, 장기 성장 SMR이 이끌어"
농심 삼양식품 'K라면' 수출 확대에 일본 추격, 닛신 산요푸드 등 점유율 하락 
이재명 정부 세수확보 위한 법인세 1%p 인상, 야당과 재계 반대에 '산 넘어 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HMM과 컨테이너선 8척 2조1300억 원 건조 계약
아처에비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투자은행 "안두릴에 부품 공급 재무에 긍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