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김창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e스포츠 기반 문화콘텐츠로 키운다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7-25 11:0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창한 펍지 대표이사가 배틀그라운드를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로 만든다.

김 대표는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미디어데이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단순한 게임을 넘어 다양한 방향과 채널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e스포츠라고 보고 재미, 스케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e스포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펍지가 전했다.
 
김창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e스포츠 기반 문화콘텐츠로 키운다
▲ 김창한 펍지 대표이사.

펍지는 2019년부터 한국, 북미, 유럽,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지역리그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2019년 11월~12월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팀이 모여 세계 최강 팀을 가르는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김 대표는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방향을 정의하고 초석을 다지는 과정”이라며 “그동안 쌓은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준을 마련해 2019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펍지는 그동안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적용한다. 전체적 진행상황과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팀별 정찰기(옵저버)와 해설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바꾼다. 대회 진행 규칙과 진행 방식도 기존 데이터와 이용자 반응을 참고해 고친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일시적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별도의 콘텐츠이자 사업으로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라며 “현재 e스포츠만으로도 자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장기적 투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