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용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지분 매각 강제하는 법안 발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7-08 18:0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자산의 3%를 넘는 주식을 처분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지분을 대부분 매각해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박용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지분 매각 강제하는 법안 발의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박 의원은 8일 금융위와 협의를 거쳐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의 주식을 취득가격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총 자산의 3%가 넘는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2년 전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했던 보험업법 개정안과 대부분 내용이 같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보험계열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부분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놓고 '삼성생명법'이라 부르는 사례가 많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취득가 기준으로 5386억 원에 그쳐 총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이를 현재 시장가격으로 계산하면 25조 원에 가깝게 평가된다.

정부와 여당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오너일가가 삼성생명 지분을 통해 삼성전자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박 의원도 현행 보험업법에 따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이득을 보고 있다며 보험계약자의 돈으로 오너일가가 지배력을 유지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번에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은 주식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계열사의 지분 매각 기한을 5년으로 하고 금융위의 승인을 받으면 기한을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정부 나프타 전면 수출 금지, 5개월 동안 내수로 전환
산은 수은 기은 생산적금융 위해 뭉쳤다, 정책금융기관 7대 협력사업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