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시각특수효과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에 220억 투자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7-02 10:5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미디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포스)’에 220억 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시각특수효과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에 220억 투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엔씨소프트는 포스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전형 포스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막강한 지식재산권과 개발 기술력,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두 회사가 지식재산권 활용 및 디지털 미디어를 놓고 추구하는 방향이 같은 만큼 이번 협력으로 두 회사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는 2009년 설립한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시각특수효과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설립 이후 최근까지 ‘옥자’(2017년, 감독 봉준호), ‘아가씨’ (2016년, 감독 박찬욱), ‘대호’ (2015년, 감독 박훈정), ‘설국열차’ (2013년, 감독 봉준호), ‘괴물’ (2006년, 감독 봉준호), ‘올드보이’ (2003년, 감독 박찬욱) 등 영화 180여 편의 시각특수효과 제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테마파크 특수영상, 가상현실(V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확보하며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