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존경할만한 부자' 1위에 구본무, 그 다음은 정주영 유일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20 15:4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가장 존경할만한 부자로 꼽혔다. 

구 회장은 20일 머니투데이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존경할만한 부자’를 꼽는 질문에 1위로 뽑혔다. 구 회장이 이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한 것은 2004년 머니투데이가 설문조사를 시작한 뒤 처음이다.
 
'존경할만한 부자' 1위에 구본무, 그 다음은 정주영 유일한
▲ 구본무 LG그룹 회장.

‘우리나라에서 존경할만한 부자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 구 회장이라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11.1%였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10.0%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6.7%의 응답률을 얻은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였다.

구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은 대기업을 경영해 나가면서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나 공익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아 상위 계층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가장 잘 실천했던 그룹 총수로 꼽힌다.    

해외 부자 가운데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가 26.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각각 6.9%, 3.3%의 응답률로 그 뒤를 이었다. 뜻밖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의 응답률로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머니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Kstat)에 의뢰해 5일과 6일 가구 유선전화 및 이동전화를 병행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금융위 기술금융평가 대형은행과 소형은행부문 각각 1위 올라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HJ중공업, KAI와 손잡고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