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사와 중국~호주 노선에 컨테이너선 투입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6-11 19:2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사와 손잡고 중국~호주 노선에서 컨테이너선을 추가 운용한다.

현대상선은 8월부터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 프랑스 해운사인 CMA-CGM의 자회사 APL과 중국~호주 노선에 컨테이너선을 정기적으로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사와 중국~호주 노선에 컨테이너선 투입
▲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현대상선은 그동안 이 노선에서 덴마크 해운사인 머스크와 스위스 해운사인 MSC, 머스크 계열사인 함부르크수드의 선복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선복은 짐을 싣는 선박 공간을 뜻한다.

현대상선은 최근 물동량이 늘어나는 데 대응해 추가로 선박을 운용하기로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호주시장 안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과 에버그린, APL은 이 노선에 46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이 2척, 에버그린과 APL이 3척을 투입하기로 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이번 중국~호주 노선에서 중국 닝보, 중국 상해, 중국 얀티안, 호주 시드니, 호주 멜버른, 호주 브리스베인 등 항구에 기항한다. 기존 호주 노선보다 기항지가 2~3개 적다. 애초 호주 노선에서 호주 이외에 기항지를 5~6개로 구성했다.

현대상선은 호주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호주 노선에 배를 추가로 투입하기에 앞서 호주의 대리점 체제를 법인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8월17일 닝보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노벨평화상 '일본 원폭 피해자단체 협의회'에 돌아가, 일본 최대 반핵단체
경기도 “CJ라이브시티 K-컬처밸리 아레나 기부채납, 사업 장애요인 해소”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소각해도 6년이면 부채비율 20%대 회복 가능"
DB하이텍 2500억 규모 시설투자 결정, 계열사 890억 유상증자도 참여
HD현대 265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HD현대일렉트릭 지분 2% 걸어
정의선 회장 취임 4년 확 달라진 현대차그룹 위상, 미래 모빌리티로 대도약
한화오션 노조 64% 찬성으로 임단협 타결, 기본급 11만7404원 인상
'논란' 중국 방치형 게임 AFK새로운여정, 실제 확률 밝혔지만 환불·보상 없어
코레일 한문희 “안전관리체계 고도화할 것”, 철도운임 놓고는 “인상 필요”
검찰,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자택 포함 부당대출 의혹 관계자 압수수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