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6년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 지표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명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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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1분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 모멘텀과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를 보여준다”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경기 부양보다 성장 회복과 금융안정에 보다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키움증권 "1분기 경제지표 확장적 재정정책 지지 가능성 높여, 한은 기준금리 인상 명분 강화""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6/20260605141300_482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국은행이 1분기 경제지표에 힘입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됐다. 사진은 5월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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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10.5% 성장했다. 1976년 뒤 5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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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은 한 나라의 영역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지표다. 한 나라의 경제규모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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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국내총생산은 최종생산물 수량에 당시의 가격을 곱해 산출한다. 기준연도 가격을 반영하는 실질 국내총생산과 달리 명목 국내총생산에는 물가상승 영향이 반영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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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가 명목 국내총생산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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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높은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확인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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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가계부채 비율 등은 통상 명목 국내총생산을 분모로 산출된다”며 “분모인 명목 국내총생산이 빠르게 증가하면 동일한 부채 규모에서도 관련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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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가채무와 재정수지 부담이 완화하면 적극적 재정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수출 호조와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이어지면 향후 기준금리 인상 논의의 명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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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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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5월28일 금융통화위원회 뒤 기자간담회에서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여러 요소를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