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백화점, 맛집에 이어 리빙관 확대 공들여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1-07 15:4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백화점, 맛집에 이어 리빙관 확대 공들여  
▲ 신세계백화점 존 루이스 매장

백화점들이 맛집 유치에 이어 리빙관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 라이프스타일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패션과 유통업계를 뒤흔들었다.

지난해 10월 SPA 브랜드 H&M, 11월 자라가 국내에 라이프스타일숍 ‘H&M홈’과 ‘자라홈’을 열였다. 게다가 12월 말 가구공룡 이케아가 광명점을 개장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숍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백화점 리빙상품군의 매출 성장세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은 식품관에 이어 리빙관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리빙상품군의 매출 성장률이 2013년 12.5%에서 2014년 13.6%로 증가했다. 가구상품군의 경우 2013년 13.4%, 2014년 20.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면세점이 있던 잠실점 10층을 리뉴얼해 국내 최대인 2천 평 규모의 리빙관을 2월에 연다. 롯데백화점은 이 리빙관에 147개 생활용품 브랜드를 모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일본 SPA 리빙 브랜드 ‘니코앤드’와 ‘블랑101’ 등을 선보이며 리빙관을 강화했다. 니코앤드는 25~35세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데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에 지난해 8월 입점했다. 니코앤드는 월평균 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블랑101은 지난해 10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은 2월 품목을 보강해 주요 점포에서 계속 블랑101 팝업스토어를 전개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생활용품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프리미엄 리빙편집숍 ‘피숀’은 지난해 12.9%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국 백화점 ‘존루이스’의 생활용품만 엄선한 존루이스 매장은 지난해 36.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존루이스 매장을 지난해에만 7개나 영등포점, 인천점 등에 열었다.

유통 전문가들은 생활수준의 상향평준화, 1~2인 가구의 급증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소비가 늘어났다고 분석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주로 주부들의 관심 영역이었던 인테리어가 최근 1~2인 가구를 비롯해 젊은층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잘 입고 잘 먹는 생활수준에서 더 나아가 집을 꾸미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