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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 수협 컨소시엄 유력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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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홈쇼핑’으로 불리는 공영 TV홈쇼핑이 사업자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 후셥의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있는데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관들의 주도권 다툼에 회사 이름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7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 수협 컨소시엄 유력  
▲ '제7홈쇼핑 성공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계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흘 동안 공영 TV홈쇼핑 사업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31일 접수마감 직후에 신청한 사업자를 공개하기로 했다. 그뒤 심사위원회 운영과 시청자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에 사업자 신청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 TV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물 발전을 위한 유통을 맡게 된다. 이 때문에 가장 유력한 사업자 후보로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 수협이 함께 만든 컨소시엄이 꼽힌다.

이 컨소시엄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400억 원, 농협경제지주가 360억 원, 수협중앙회가 40억 원을 각각 출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 컨소시엄은 공영 TV홈쇼핑의 최소 납입 자본금인 800억 원을 채웠다. 또 공영 TV홈쇼핑을 설립하기 위해 1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TF)팀도 꾸렸다.

하지만 이 컨소시엄은 홈쇼핑 설립의 핵심인 회사 이름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참여기관들이 각자의 기관 이름이 반영된 회사 이름을 지어야 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일단 가칭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기로 했다.

홈쇼핑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사명뿐 아니라 임원 선임이나 이사회 구성에도 의견차를 보일 수 있다”며 “컨소시엄이 추후 사업자로 선정돼도 홈쇼핑 설립 자체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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