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임기 절반 남기고 사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4-20 16:4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임기 절반 남기고 사퇴
▲ 박명식 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1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이임식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임기를 1년 7개월가량 남기고 사퇴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일 박 사장이 19일 이임식을 열고 사장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사장이 국토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조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했지만 현 정부의 임명권을 존중하고 성공을 기원한다는 차원에서 용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전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의결로 직무정지된 상태에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박 전 사장을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에 임명했다.

박 전 사장의 임기가 2020년 1월까지 남았는데도 조기에 사퇴한 것을 놓고 정치권 인사가 새 사장으로 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 전 사장이 사퇴하면서 조만승 지적사업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박 전 사장은 재임 기간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만여 개의 일자리창출 로드맵을 수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