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상승, 미국증시 훈풍에 투자심리 봄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30 16:1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8포인트(0.39%) 오른 2445.8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상승, 미국증시 훈풍에 투자심리 봄날
▲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8포인트(0.39%) 오른 2445.85로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오르고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조세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기관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8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81억 원, 개인투자자는 10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37%)와 SK하이닉스(1.25%),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삼성물산(2.19%), 네이버(0.76%) 등의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각 계열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밖에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2.37%, 포스코 –3.41%, LG화학 –0.13%, KB금융지주 –1.46% 등이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30%(1035원) 오른 4615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보였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결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등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0포인트(0.59%) 오른 871.09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데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며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제약주와 IT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26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바이로메드(1.76%), 코오롱티슈진(0.94%), 포스코켐텍(0.42%), 펄어비스(5.00%) 등의 주가는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1.02%, 신라젠 –0.09%, 메디톡스 –1.96%, CJE&M –0.87%, 셀트리온제약 –0.47%, 로엔엔터테인먼트 –0.63% 등이다.

티슈진은 그룹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30일 코오롱티슈진으로 상장이름을 바꿨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4원(0.2%) 떨어진 10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나서,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검찰청 해체·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 개정안' 행안위 소위 통과, 25일 본회의 오를듯
미국 동맹국과 원전 협력에 힘줘, 두산에너빌리티 'SMR 파운드리' 도약 기대감 커져
김건희 특검 국힘 당사 3번째 압수수색 나서, 당원명부 확보 재시도
DL이앤씨 엑스에너지 SMR 속도전에 올라 탄다, 친환경사업 확장도 구체화
현직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에 '소통과 타협' 촉구,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감 표현해야"
비트코인 시세에 연준 금리인하 효과 반영 '시차' 예상, 중장기 전망 긍정적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22%, 민주당 4개월 동안 40%대 유지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