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동아에스티 목표주가 높아져,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순조로워

임자영 기자 jyl@businesspost.co.kr 2018-03-30 08:4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에스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분기에 연구개발(R&D)부문 등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혜린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동아에스티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동아에스티 주가는 29일 1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아에스티 목표주가 높아져,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순조로워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이 연구원은 “1월 중순 미국 바이오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로 라이선스아웃(L/O)을 마친 DA-9801(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과 DA9803(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의 75억 규모 계약금이 1분기 혹은 2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며 “추정치에는 2분기에 반영돼 있으나 1분기에 인식된다면 깜짝실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에스티는 공동연구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를 공동연구하기로 계약했다. 또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회사 에이비엘바이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그는 “동아에스티는 개발 초기 단계지만 혁신 후보물질을 도출해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빠른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