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금리 인상기에도 SK텔레콤 투자매력 떨어지지 않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29 10: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금리 인상 시기에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현재 금리 인상 시기여서 SK텔레콤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기 어렵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오히려 경기 상승 기대감이 낮고 금리 상승기인 지금이 SK텔레콤에 투자할 때”라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기에도 SK텔레콤 투자매력 떨어지지 않아"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최근 증권가 일각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국내 통신업종의 배당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면 미국 국채 금리 수익률이 SK텔레콤의 배당수익률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의 2018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4.7%로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보다 높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이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역으로 금리 하락기에 SK텔레콤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금리 하락기에는 오히려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관한 기대감이 커진다고 파악했다.

SK텔레콤과 같은 통신회사는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가격과 수요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경기에 둔감한 업종으로 분류된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고배당이 투자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려면 시중 금리가 SK텔레콤의 배당수익률보다 낮으면서 경기 상승 기대감도 낮아야 한다”며 “현재 시중 금리와 경기 전망을 고려하면 SK텔레콤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바라봤다.

해외 통신회사의 주가 부진이 국내 통신사 주가 상승을 짓누를 수 있다는 시각도 반박했다.

과거에도 글로벌 통신사 주가와 국내 동향은 다른 적이 많았다. 각국 규제상황, 네트워크 진화 속도, 경쟁환경, 업계 재편, 자회사 실적 등 주가에 미치는 변수가 모두 다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5G 글로벌 선도기업이 SK텔레콤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통신사 주가가 해외 통신사 주가를 쫓아갈 가능성은 낮다”며 “오히려 한국 통신사 주가를 글로벌 통신사들이 장기적으로 쫓아갈 가능성이 높아 해외 통신사 분석을 통한 국내 통신사 주가 예측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