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젊은'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맡아 확 바꾼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3-28 18:0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사모펀드전문운용사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이 외부 젊은 인재를 대표이사로 앉혀 순손실 회복과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은 김경우 대표이사를 선임해 2017년 순손실을 보던 실적을 회복하고 은행권 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PE)사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젊은'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맡아 확 바꾼다
▲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김 대표는 우리은행 출신이 아니고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에서 근무한 적도 없다. 역대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가운데 가장 젊다.

기존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우리은행에서 부행장이나 그룹장을 맡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김 대표를 제외한 6명의 대표이사 가운데 4명이 우리은행을 거쳐 왔다. 

우리은행을 거치지 않은 나머지 대표이사들도 적어도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에서 일한 경력은 있다.

김 대표는 1970년 생으로 역대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가운데 가장 나이도 어리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사모펀드 운용역량과 경험이 가장 많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해외업무 경험이 많은 글로벌 투자은행(IB)부문 전문가로 2002년부터 JP모건, 모건스탠리를 거치며 채권발행(DCM), 주식자본시장(ECM), 인수·합병(M&A) 등에서 일했고 노무라증권 홍콩법인에서 한국 해외채권시장 본부장을 지냈다.

김 대표를 필두로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은행권 PE사는 전문성 약하고 보수적 투자성향을 지닌다는 인식을 극복하고 업계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은 자산운영 규모가 3500억 원으로 2017년 순손실 41억1435만 원을 봤다.

김 대표의 강점이 채권투자인 만큼 채권시장에서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사모펀드부문에서는 해외투자를 확대할 여지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 대표는 해외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펀드운용 전반에 걸쳐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