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 여성과 남성 임금격차가 OECD에서 가장 커"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3-05 17: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의 평균 임금격차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37%로 가장 컸다.
 
"한국 여성과 남성 임금격차가 OECD에서 가장 커"
▲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의 평균 임금격차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37%로 가장 컸다.

OECD 회원국의 평균은 16%로 집계됐다. 룩셈부르크는 4%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임금격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PwC는 “성별 임금격차가 스웨덴 수준인 13%까지 줄어들면 OECD 전체 국내총생산(GDP)이 6조 달러(약 6492조 원)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주가 여성에게 남성보다 적은 임금을 지불하면 경제 성장을 크게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PwC는 “여성 고용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임금격차가 작다”며 “여성의 노동시간에 유연성을 높이고 정부의 지원을 늘리는 등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