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지수, 미국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2-12 16: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2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21.61포인트(0.91%) 오른 2385.3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의 하락세를 딛고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장중 한때 2400선을 넘보기도 했다.
 
코스피지수, 미국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 12일 코스피지수가 직전거래일보다 21.61포인트(0.91%) 오른 2385.38로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규모도 커지면서 대형주 위주로 장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3대 지수를 살펴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1.49%, 나스닥지수 1.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9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08억 원, 기관투자자는 1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상장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주 평균 주가가 직전거래일보다 1.1% 오른 반면 중형주는 0.2%, 소형주는 0.1%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 대다수가 직전거래일보다 상승했다. 삼성전자(2.28%), 셀트리온(5.03%), 포스코(3.13%), 삼성바이오로직스(5.37%), KB금융지주(5.41%) 등은 2% 이상 오르기도 했다. 

반면 현대자동차(-0.65%), 네이버(-0.99%), 현대모비스(-1.06%), 한국전력공사(-1.02%), LG생활건강(-1.30%) 등의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8%) 떨어진 843.24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승과 직전거래일의 2%대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에 상승했지만 후반에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규모가 커져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99억 원, 기관투자자는 1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펄어비스(4.35%)와 SK머티리얼즈(5.30%), 원익IPS(4.02%) 주가가 상당히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신라젠(-3.1%), CJE&M(-2.55%), 포스코켐텍(-2.41%), 로엔엔터테인먼트(-2.37%), 컴투스(-3.45%)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7.5원(0.7%) 떨어진 1084.6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인도 정부, 관세 회피 혐의로 삼성전자에 9천억 규모 세금과 과징금 부과
[현장]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빈소에 각계 발길, "굉장히 따뜻했던 사람"
사조그룹 회장 주진우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로 복귀, 김치곤과 각자대표
풀무원 전문경영인과 한지붕 창업주 2세, 핵심 미국 법인서 영향력 키울까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 '9613억' 블랙호크 개량사업 맞대결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연임 안건 주총 찬성률 81.2%, "중차대한 소임"
금호건설 69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출자전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오늘의 주목주] '한화그룹주 동반 하락' 한화오션 6%대 내려, 코스닥 네이처셀 상한가
작가 414명 윤석열 파면 촉구, 노벨문학상 한강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이다"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하며 2610선 마감, 코스닥도 710선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