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높아져, 실적 좋고 배당 늘어 투자매력 커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2-09 08:1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좋은 업황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실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배당 확대정책에 따라 투자매력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높아져, 실적 좋고 배당 늘어 투자매력 커져
▲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9일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케미칼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 주력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올해 화학 제품들 가격이 대부분 오르면서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가동하는 석유화학기업들의 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제품들이 수요 우위에 올라서서 가격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화학제품의 공급 증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북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올해 상반기에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설비 가동률도 하락하면서 공급 공백이 예상된다”며 “북미시장과 관련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배당 확대 결정으로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2020년까지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확대할 의지를 보였고 롯데케미칼도 예외없이 따르고 있다”며 “이익이 늘어나는 데다가 배당까지 늘리는 만큼 롯데케미칼을 업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