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투자자 보호 위해 소규모펀드 정리 작업 계속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05 11:3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소규모 펀드를 지속적으로 정리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 시행이 끝나는 ‘소규모 펀드 정리 및 발생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을 2019년 2월까지 연장해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 투자자 보호 위해 소규모펀드 정리 작업 계속
▲ 최종구 금융위원장.

소규모 펀드는 설정 이후 1년이 되는 날에 원본액이 50억 원 미만인 펀드를 말하며 금액이 작아 투자목적에 따른 자산운용과 분산투자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투자전략이 비슷한 소규모 펀드가 난립하면서 투자자의 합리적 상품선택을 저해하고 펀드상품의 신뢰도가 낮아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소규모 펀드의 난립을 막기 위해 모범규준을 2016년 2월부터 시행해왔으며 전체 공모추가형 펀드에서 소규모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 54곳 가운데 11곳이 이 비중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모범규준의 시행기한을 다시 1년 연장해 소규모 펀드의 정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소규모 펀드는 102개로 1년 전에 비해 19% 줄었다. 공모추가형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로 2016년 말과 비교해 0.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말 목표비중 5%를 맞추지 못했고 소규모 펀드의 수가 3개 이상인 자산운용사 11곳은 올해 신규펀드 설정이 제한된다.

제한대상인 자산운용사는 한화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플러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스팍스자산운용 등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펀드의 정리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