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만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7일 경기도 기흥에 있는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와 인재개발원에서 정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임원들과 간담회를 연다.
▲ (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
김 부총리는 수소자동차 연구소를 둘러본 뒤 정 부회장 등과 만나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간담회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한다.
정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양웅철 부회장, 정진행 사장과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등 임원진들과 함께 나온다. 현대제철과 현대위아 협력사 대표들도 참석한다.
김 부총리와 정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성장방안, 현대자동차와 협력사들의 상생계획,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간담회는 김 부총리가 지난해 6월에 취임한 뒤 대기업 임원들과 두 번째로 만나는 자리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구본준 LG 부회장 등을 만났다. 이때도 혁신성장, 협력사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