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2018-01-11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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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가 정식 출범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샌프란시스코쇼크와 LA발리언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식 일정을 시작했다.
▲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 리그는 최초의 도시연고제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에 연고를 둔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으로는 서울 다이너스티을 비롯해 보스턴 업라이징, 댈러스 퓨얼, 플로리다 메이헴, 휴스턴 아웃로즈,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 LA 발리언트, 뉴욕 엑셀시어, 필라델피아 퓨전,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 등이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올해 6월까지 이어지며 7월에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열린다.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와 오버워치리그 홈페이지, 오버워치리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는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와 팀, 그리고 팬들에게 멋지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아시아,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12개 팀과 함께한 오버워치 리그는 사람들이 e스포츠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정의하고 오버워치 커뮤니티 전체에 큰 축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