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선데이토즈, '애니팡' 의존 벗고 '위베어베어스 더퍼즐'로 반등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04 18:0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데이토즈가 추진해 온 새 성장동력 찾기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으로 유명한 회사인데 애니팡 시리즈에만 의존하다 실적이 뒷걸음치자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타개책으로 삼았다.
 
선데이토즈, '애니팡' 의존 벗고 '위베어베어스 더퍼즐'로 반등
▲ 선데이토즈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선데이토즈는 모바일게임 ‘위베어베어스 더퍼즐’ 출시로 올해 매출 150억 원을 낼 것”이라며 “2018년은 선데이토즈 성장과 해외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데이토즈는 신작 모바일게임 위베어베어스 더퍼즐을 1월9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위베어베어스 더퍼즐은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카툰네트워크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터너’ 산하 회사로 192개국에서 4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11월 터너코리아로부터 위베어베어스 관련 지식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

선데이토즈가 개발하고 있는 위베어베어스 더퍼즐은 실제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곰 삼형제의 이야기와 퍼즐이 결합됐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선데이토즈와 카툰네트워크는 게임 개발단계부터 협업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12월1일부터 위베어베어스 더퍼즐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한달 만인 올해 1월2일 사전예약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선데이토즈는 위베어베어스 더퍼즐 흥행으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 7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애니팡이 대흥행을 하며 사세가 급속히 성장했다. 2013년에는 코스닥에도 상장했다.

그러나 이후 애니팡 시리즈에만 의존하며 실적이 조금씩 후퇴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15분기 흑자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0억 원, 2분기 38억 원, 3분기 33억 원 등 계속 줄어들었다.

선데이토즈는 결국 지난해 애니팡 시리즈에서 벗어나겠다며 매출구조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해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쥬얼게임을 미래로 내세웠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11월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HTML5를 이용한 모바일 슈팅형 아케이드게임 ‘다이노볼즈’도 선보였다.
 
선데이토즈, '애니팡' 의존 벗고 '위베어베어스 더퍼즐'로 반등
▲ 이정웅(왼쪽), 김정섭 선데이토즈 각자 대표.

회사 체제도 바꿨다.

지난해 12월 스마일게이트 출신의 김정섭 대표를 영입해 각자 대표로 선임하고 이정웅 대표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선데이토즈는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해외매출 비중은 2%수준에 그친다.

그동안 해외 유통사에 게임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해외진출을 타진해왔는데 이제 직접 글로벌시장에 배급하기로 했다.

해외 유명 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게임들이라 흥행 기대도 높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매출 905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내며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44.3% 늘어날 것이라고 오 연구원은 바라봤다. 올해 해외매출도 253억 원을 내며 지난해보다 179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