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 개장 첫날 셀트리온, 신라젠 등 대표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오르며 바이오기업 주식 열풍이 이어졌다.
신라젠 주가는 2일 직전거래일보다 9천 원(9.63%) 오른 10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제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CMG제약 주가는 1340원(21.47%) 급등한 758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4050원(10.48%)도 오른 4만2700원에 장을 마쳤고 제넥신 주가는 4500원(6.16%) 상승한 7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앱클론 주가는 3300원(5.02%) 오른 6만9천 원에, 코미팜 주가는 800원(2.09%) 상승한 3만9050원에 장을 끝냈다.
바이로메드 주가도 3천 원(1.84%) 오른 16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6750원(30.00%) 까지 오른 2만925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처셀 주가는 950원(4.12%) 오른 2만4천 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5천 원(4.27%) 오른 12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티슈진 주가는 2500원(4.83%) 오른 5만4300원에 장을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천 원(2.84%) 상승한 1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810원(11.33%) 급등한 796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계열사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셀트리온 주가는4800원(2.17%) 오른 22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900원(1.75%) 내린 10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400원(2.29%) 오른 6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도 마찬가지였다.
메디톡스 주가는 1만3500원(2.78%) 오른 49만8400원에 장을 마쳤는데 휴젤 주가는 4600원(0.82%) 내린 55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과 뉴프라이드 주가도 모두 올랐지만 상승폭은 차이가 컸다.
텔콘 주가는 100원(0.67%) 오른 1만5천 원에 그쳤지만 뉴프라이드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735원(30%)이 오른 31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스닥 상승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이날 신라젠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